속 편한 브로콜리 새우죽, 감칠맛 더하는 ‘이것’ [하루 한 끼, 혈당관리식]

2023-06-07 194

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.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. 걱정 마세요.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,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. 하루 한 끼,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(이하 전당뇨)까지 잡아보세요.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.
 
[하루 한 끼, 혈당관리식] 8주차 목요일, 브로콜리 새우죽  
 
유난히 입맛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.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부대끼는 날도 있죠. 그럴 때 생각나는 음식은 죽입니다. 농업 위주인 사회에서 죽은 밥보다 먼저 시작된 음식이라고 전해집니다. 현대에 와서는 아플 때 먹는 음식이 됐지만, 다양한 재료를 넣은 죽은 별식으로 즐기기에도 참 맛있죠. 8주 목요일 식단으로는 단백질 많고 지방은 적은 새우와 식이섬유 풍부한 브로콜리를 함께 넣고 끓인 별식 ‘브로콜리 새우죽’을 만들어봤습니다.
 
죽에 넣는 새우는 살짝 데쳐서 사용했습니다. 혹시 남아있을 수 있는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서죠. 또 먹기 편하도록 잘게 다졌습니다. 다져 넣으면 새우의 풍미도 더 잘 올라옵니다. 쌀은 찹쌀과 멥쌀을 1:1 비율로 넣고 물에 불린 후에 사용했습니다. 이때 찹쌀은 죽의 농도를 맞춰주는 역할을 하죠. 식감이나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, 찬밥을 사용해 죽을 만들어도 됩니다. 밥 반 공기를 물과 함께 중약불에서 20분 정도 끓이면 되죠. 밥알이 퍼지면 간을 하고 새우살과 브로콜리를 넣어 마저 끓인 후 참기름을 둘러 완성하면 됩니다. 레시피에서는 간을 맞추기 위해 멸치액젓을 썼지만, 국간장을 사용해도 됩니다. 멸치액젓은...
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68354?cloc=dailymo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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